비양도 맛집 백연향

 

제주도 속 작은 여행을 생각 중이시라면 비양도를 추천드립니다.

비양도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한 번더 섬으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제주도 속 작은 여행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왕가시는 길에 저는 비양도에 위치한

맛집 백연향을 추천드립니다.  섬에서 먹는 해물라면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끝까지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비양도 백연향_ 위치  

 

 

비양도에서 배타고 내리면 바로 있는 

백연향입니다. 저와 친구는 백연향을 알고

간 것은 아니고, 나와 있는 고양이에게 영업을

당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메뉴판을 구경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보말해물라면과

친구가 제주도 오면 먹고 싶은 식품 중에 하나인

보말칼국수가 있어 바로 들어가게 된 장소입니다.

 

백연향에서 저희가 먹었던 

보말해물라면과 보말칼국수 뿐만 아니라

비양도에서 잡힌 해산물을 이용하여 

회와 파전과 같은 술과 함께 먹기 좋은

안주거리들도 있어서 어르신들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고양이가 바로 백연향으로 이끌어준 고양이인데요.

알고보니 백연향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는 아니고, 

길고양이였다는.. 하지만 우리는 일단 들어왔고 

 

주문을 해봅니다. 

 

실내와 실외 모두 갖추어져 있는 백연향이지만,

친구와 저는 파라솔이 있고 탁틔인 외부자리를

선택하여 않게 되었습니다. 파라솔이 있기 때문에

더위와 무관하게 편안하게 음식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이 공간 자체가 생각보다는 넓어서, 

그리고 백연향 사장님께서 뜰을 열심히 업그레이드?하시는 지

이리저리 꾸밀려고 한 흔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뭐랄까 우리 엄마 감성으로 이루어진 공간이란

느낌이었습니다.

 

금강산도 식구경이라고

제주도속 작은 여행  비양도로 여행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여행 비양도 백연향_ 반찬  

해물라면과 보말칼국수를 기다리면서

먼저 반찬이 나왔는데요. 

 

적은 것 같지만, 딱히 부족하지는 않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백연향의 반찬들은 짜거나

젖갈맛이 느껴져서 손이 잘 가지는 않았습니다.

 

친구와 저 모두 반찬에 대해서는 어음..

배가 고파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뿌실 수도 있는 기세였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비양도 백연향_ 보말 해물라면  

가격 : 12000원 (가격은 2023.05. 기준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주문한 백연향의 해물라면입니다.

백연향의 해물라면은 보시는 것처럼 

홍합, 꾸쭈미, 꽃게 들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딱 먹어보았을 때는 후추향이 한가득하고 
친구와 저는 베이스는 안성탕면으로 추정합니다.

 

제가 라면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라면을 판매하는

곳들을 왠만하면 먹어보는 편인데, 

 

아무래도 보말칼국수도 판매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보말이 한가득 있었던 것이 조금 특이하였습니다.

 

하긴,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보말이 들어있다면

뭔가 제주스러운 느낌도 들기 때문에 좋네요~

 

해물 그 이상 + 제주 특색 이런 느낌이요! 

 

  비양도 백연향_ 보말 칼국수  

가격 : 12000원 (2023.05. 달 기준입니다.)

요거는 백연향의 보말칼국수입니다.

아무래도 보말칼국수도 집집마다 다른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한번 보시고 가는 것도 좋지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알고 있는 보말칼국수의

비주얼과는 달라서 친구에게 보말칼국수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권했던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처음 접했던 보말칼국수는 조금더 

기름진 국물이어서 그런지 제가 다소 놀랐던 것 같습니다.

 

보말 칼국수는 깔끔하게 파와

멸치육수 국물로 낸 듯합니다.

 

방연히 보말칼국수여서 보말이 

많이 들어가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백연향에서 이 보말칼국수보다는

보말해물라면을 추천드립니다.

 

비양도 백연향_ 서비스

점심시간인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배시간에 인파들이 몰리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것이 꽤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손님에 비해서 아무래도 서빙을 하시는 분도 적고,

섬이라는 특성상 더욱 그런 것 같았서 내심 초초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와 함께 여기서 밥을 먹고

비양도를 한 바퀴 돌고도 남았으니, 

혹시나 배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여자 둘이서 동행하고 밥먹고돌아다녀도 남습니다.

제주도 속 여행 비양도를 추천드립니다.

 

비양도 백연향_ 함께 가면 좋은 곳

-우무(디저트카페)

2023.06.27 - [맛집] - 우무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우무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