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텀 클렝징 밀크, 여드름에 효과적이라던데.

 

여드름으로 한 참을 고생하다가
피부과에서 클렌징 오일쓰지말라는
처방을 받은 이후로는 저는 쭉
여드름에 좋은 클렌징 밀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중간중간에 클렌징 오일의 유혹에
몇번은 오갔지만 클렌징 밀크라는
카테고리가 별로 없던 시절부터
쭉, 클렌징 밀크를 써왔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새로운 브랜드의
클렌징 밀크를 알게 되면 구입하여
써보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오랫동안 궁금해왔던
독일화장품 비오텀 클렌징 밀크를
올리브영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클렌징 밀크와 함께 여드름으로부터 벗어난 

블로가거 써본 클렌징 밀크를 소개합니다. 

 

독일에서부터  클렌징 밀크, 비오텀  

독일제품이지만 클렌징 밀크 분야에서
유명한 아이템이어서 올리브영에서 입점되어
있는 비오텀 클렌징 밀크입니다.

200ml 25,000원하는 제품으로
타 클렌징 밀크 제품군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독일제품이다보니
유통이 까다로워 할인 혹은 이벤트
상품에서 제외되어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 할인 중인 비오텀 클렌징 밀크를
보고 계신다면 한 번 쯤 다른 상품과
비교하여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비오텀 클렌징 밀크는 패키지가
얄샹하고 길쭉한 편이어서
작은 손으로 잡기에는 다소 불편했습니다.

깔끔한 유통망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독일 화장품이 그런 것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오텀 클렌징 밀크는 안에
실링이 따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 화장품에는 당연하게 되어 있는
실링이 되어 있지 않아서 다소 당황스러웠습니다.

 

비오텀 클렌징 밀크 제품 사용 법을 보면,
사용하시다가 피부가 클렌징 밀크의 수분을
다 흡수해버린다면, 더 짜서 롤링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역시, 제가 평소에 클렌징 밀크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이유는 중에 하나는 즉각적인 수분감
이었습니다. 클렌징을 하면서 수분이 흡수된다는 게
이상할 수 있겠지만, 그 만큼 클렌징 밀크는 촉촉한
제품이라는 거죠! 

 

어떤 날에는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고 

적은 양으로 클렌징 할 경우, 피부가 쏙

흡수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


그리고 비오텀 클렌징 밀크 주요 성분을 보시면,
유청이라는 성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비오텀 제품이 유명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유청이라는 성분에 호기심이 생겨서 검색을 해보니

유청
우유를 치즈로 가공할 때 형성되는 부산물. 우유에는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효소 등이 포함되어있다. 지방은 가장 중요한 성분이며 이것을 제외한 것을 탈지유라고 한다. 탈지유에 산 또는 응유효소를 첨가하면 응고물이 생기는데 이것을 응유(curd)라 하며 우유의 주단백질인 카세인이 주성분이다. 응유를 제외한 수용액을 유청이라 하고 전 단백질의 20%를 포함한다. 유청에는 유당, 락토알부민, 락토글로불린, 무기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락토글로불린에는 면역글로불린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초유에 함량비가 높다.[네이버 지식백과] 유청 [whey, 乳淸] (생명과학대사전, 초판 2008., 개정판 2014., 강영희)으로 조금 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성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오텀 클렌징 밀크만의 독특한 질감과 향

클렌징 밀크를 사용하기 전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브로우, 아이새도우,
마스카라, 아이라인, 파운데이션, 립
제품을 올려 놓은 상태입니다.

비오텀 클렌징 밀크의 특징은 사실
성분적인 특징을 떠나서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텍스쳐 입니다.

제가 나름 여러 클렌징 밀크를 사용해봤는데
비오텀 클렌징 밀크는 약간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얼굴에 대고 롤링을 할때면 뭔가
몽글몽글하게 잡히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제품은 흐름성이 더 있거나, 혹은
약간 되직하거나 그런 느낌으로 구별이 되는데
비오텀 클렌징 밀크는 약간의 몽글몽글한~
느낌이 있습니다.

비오텀 클렌징 밀크의 두번째 특징은
향입니.

전성분을 살펴보니 특별히 인공향료를
넣지 않았는데, 달달구리한 바닐라 향이 납니다.

인위적이지는 강하지 않는 달달구리한 향이.
음.. 저는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향이 안좋은 건 아닌데,
미온적인 향잉라고 해야할까요?

차라리 향이 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 하면서도
향이 인위적으로 안나게 하려면 그것또한
어떤 성분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스쳐지나가네요.

세정력은 아무래도 클렌징 오일이
아닌 만큼 아주 탁월하다 그런 제품군은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오컴 클렌징 밀크 1차 세안으로는
워터 프루프 계열인 아이라이너, 틴트 제품은
완벽한 클렌징 세척이 되지 않습니다.🤣

비오텀 클렌징 밀크, 2달 실 사용 후기 결과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제가 더 선호하는
재형과 향을 가진 제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하는 기간,
이 제품 때문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약간의 좁쌀 여드름이 시기적으로 생겨서
재구매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국제품에 더 좋은 질감과 향
그리고 세일도 많이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사용경험이 없구, 세일 중이라면
한 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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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텀 클렌징 밀크 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