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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독립서점 공항서점_ 여행지에서는 전자책이 아닌 아날로그

놀랍게도, 제주도에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과와 같은

대형 서점이 없고 독립서점들이 이를 대체합니다.

그래서 큐레이션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이 공항서점은

실제로 여행내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여 공항으로 가는 길에

들릴 수 있는 노형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독립서점 공항서점 위치  

 

 

공항서점이라는 말은 원래 공항 내에 있는 서점을 의미하는데요

책방지기님께서 그 말에서 인사이트를 받아서 차린 독립서점입니다.

제주도 중에서도 시티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노형에 위치해 있으며

이 거리는 뭐랄까 젊은 청년 거리 같은 느낌도 줍니다. 

 

10:00 -17:00 매일 운영되면
1층 카페와 연결되어 있어서 적당한 사람들의
말소리가 배경음악 같은 것이 좋은 곳입니다. 

 

  제주독립서점 공항서점 - 건물  

건물문

제주도 한달 살이를 하면서 서점은 꼭 방문해야지 했지만

적당한 서점을 찾기 못했었고, 확실히 대형서점이라고 있지만

서울에 비해서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딱히 기록을 

남길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물론, 밀리의 서재와 같은 전자책 플랫폼은 

큐레이션이 잘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광고자리]

하지만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운치를 위하여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줄 수 있는 아날로그를 택하는데요.

 

 

그러던 중 아쉬운 마음에 날씨가 애매한 날 방문하게 된 

노형에 위치한 제주 공항서점 

 

괜히 사진 속 공항서점이 너무 정갈해서 들어가면

내가 정적을 깨는 것은 아닐까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요.

 

친절하신 책방사장님과 그리고 뭔가

아주 약간 경쾌한 배경음악이 좋았던 곳입니다. 

뭐랄까. 안잡아 먹어~ 여기 근엄 진지한 곳 아니야~ 

가벼운 인사같은 노래.. 

 

  제주독립서점 공항서점 - 내부  

진열진열

전체적인 느낌은 정갈한 느낌을 줍니다.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는 공항서점인 만큼

여행에 어울리는 큐레이션 중심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개인적인 방문 소감은 물론 여행이 중심적이기는 하나 

다른 것들도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진열

여행을 왔지만,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닌 저는 여행테마

자체에 흥미는 있지만 어떤 영감이나 흥미가 되어주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굿즈

제주독립서점 공항서점에서는 책방지기님들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나 작품을 가지고 문구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품목들이 많아서 

눈길이  갔고, 실제로 구입으로도 연결이 되었는데요.

 

바로 아날로그적인 부분들이니다. 

이 부분이 전자책 플랫폼이 아닌 아날로그 서점이 줄 수 있는

장점 중에 하나인데요. 또 

 

여기 공항서점은 필름카메라를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필름카메라는 구입하지 않았지만, 편지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뿐만 아니라 필름카메라로 여행을 기록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생각하니 이제 와서 조금 후회가 되네요

 

  제주독립서점 공항서점 - 구입도서   

도서

저는 이곳에서 

<일기를 쓰려는데 아무 일도 없었어>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제주도에서 매일일기쓰기를 했었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참, 이분은 글을 유쾌하게 쓰시는 분이어서 그런지 

저도 이런 책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뽐뿌 왔던 그런 책입니다.

 

  제주독립서점 공항서점 - 추천대상   

- 책 순이들

- 문구상품에도 관심이 있는 분들

- 여행테마에 관심이 있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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