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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도토리치킨_청귤소바_소바러버가 방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웃님~

오랜만에 글을 업로드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4박 5일동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내돈내산 여행에서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들을 방문하여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에 따라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려고 하는 곳은

제주도 북쪽에 위치한 제주도 도토리키친입니다. 

 

제주 도토리 키친 매장 위치와 정보 

 

 

 

제주도 도토리키친 같은 경우

2번의 제주도 방문에서 아쉽게 못갔다가

이번에 숙소와 아주 가까워서 걸어서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오픈 전인데도 불구하고,

한 분이 대기하고 있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10월부터는 11시에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져서

이제는 아쉽게도 아점이나, 점심식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방문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 11:00-5:00시까지 운영하며
  • 4:30에 마지막 주문을 받고,
  • 재료 소진시 마감이 됩니다. 

 

제주 도토리 키친의 가장 큰 장법은 바로 메인 메뉴! 

청귤소바입니다.

48시간 만들어난 청귤 쯔유로 만들어진 청귤 소바!

그렇기 때문에 재료 소진 시 마감이 바로 들어갑니다. 

 

메뉴판 하단의 원산지를 보면, 대부분의 재료가 국내산입니다.

특히 청귤은 당연히 국내산, 제주산인게 눈길이 갑니다. 

 

제주 도토리 키친 메뉴판

 

여름에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청귤 소바.

하지만 저는 가을에 청귤소바를 먹으러 갔습니다! 

 

왜냐면 제가 소바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깔끔한 

맛에 여름 다이어트 대용 식품으로 자주 먹는 소바.

 

밖에서 소바를 자주 사먹지는 않지만 요즘 라면처럼 

봉투 형태로 된 소바제품이 시중에 많이 있으면서

눈에 띄는 신제품이 있을 때마다 사먹는 데요! 

 

그래서 이 소바에 대한 기대치가 다른 분들에

비해서 살짝 높을 수 있습니다. 

 

제주 도토리 키친 청귤 소바 먹는 법

제주 도토리 키친 청귤소바를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데요.

서빙해주시는 분이 한 번 더 설명을 해주십니다.

 

풍성하게 올라가 있는 무와 와사비를

끝까지 잘 섞어서 먹으라는 것과

청귤 슬라이스를 올려서 한꺼번에 먹으라는 꿀팁입니다. 

 

저희는 각각 1,2번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청귤 소바에게다 감자고로케와

톳유뷰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아무래도 세트메뉴가 조금 더

저렴하기 때문에 세트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청귤소바 + 고로케 or 톳유부 모두 14,000원으로 

네,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가격을 고려한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을 반영한 평가! 

청귤 소바 ★★★☆☆ (국물 은은/ 면 아쉬움)
감자 고로케 ★★★☆☆(조화로운 맛/무난)
톳유부★★★★☆ (톳의 맛이 좋음) 

제주만의 특이한 소바를 먹어보고 싶은 분 추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음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맛평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청귤소바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음 .. 어 .. 그랬습니다.

제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와사비와 무를 섞기 전에 한 번 쯔유만 일단 먼저 맛을 보았고,

다 섞고 나서도 맛을 보았는데요. 

 

청귤 쯔유만의 은은한 향이 있습니다.  네, 

아무래도 천연 청귤로 만든 쯔유기 때문일까요?

생각한 것만큼의 청귤의 새콤함이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음미해보자~! 라고 신경써서 먹으면 향이 더 잘 느껴지는데

그러지 않고선은 약간 청귤의 맛이 옅습니다.

 

깔끔한 맛이라는 게, 웅장할 수 없는 ? 맛이어서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하네욥.

찍어먹는 소바면 더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

 

청귤 슬라이스가 5-6개 정도 들어 있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온전히 재료를 올려서 먹을 수 있는 기회는 5-6번이니깐요

청귤 슬라이스의 양은 조금 아쉬워습니다.

 

그리고 면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약간 탄성이 떨어지고, 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자고로케는 감자의 부드러움과 튀김의 바삭함, 그리고 칠리의 매콤함이

조화롭고 맛있으나, 특색은 부족했습니다.

 

저는 의외로 이 톳 유부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톳과 당근 그리고 유부에서 나온 야채수분이 밥에 쏙들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톳맛을 중심으로 간이 적당하게 어울려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