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샤려니숲길_제주도여행 비추천 코스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제주도 여행에서 가고 후회하는 코스 중에 하나인

샤려니 숲길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주도 가서 좋은 코스들만 말하기 바쁜 와중에

2번째 포스팅으로 넣은 만큼 저는 힐링 목적의 코스분들에게

샤려니 숲길이 조금은 힘들지 않을까? 살펴시 비추천코스로 말합니다.

 


제주도 여행 2틀차, 샤려니 숲길을 걷다

제가 사려니 숲길에 대해서

처음 알았을 당시에는 2-3년 전이었고,

당시의 사려니 숲길은 비지림부터하여

굉장히 풍경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더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샤려니 숲길부터 갔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하루를 온전히 샤려니 숲길에 투자하실 수 있는 분.

트래킹을 원래 좋아하시는 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리겠습니다.
● 숲길이나 걸어볼까하고 30분정도만 생각하시는 분

 

 

샤려니 숲의 핵심인 비지림 부분에 환경 보호차

몇 년전 부터 주자창 운영을 안하면서

비지림을 보러가기 위해서는 꼭 걸어서 가야하는 데요.

저희는 붉은 오름 입구에서 부터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샤려니 숲길 코스
샤려니 숲길 주차장 -> 사려니 비지림 주차장(운영안함)->붉은 오름 

샤려니 숲길 코스 난이도 
●샤려니 숲길 주차장에서 -> 비지림으로 가는 코스는 트래킹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을 하고
●붉은 오름->샤려니 비지림으로 가는 코스가 조금 쉽다고 했습니다.

 

 

샤려니 숲길 난이도는 쉽다?

우리 커플은 샤려니 숲길 주차장 안내 요원이 말씀 해주신

코스인 붉은 오름에서 부터 올라가기시작했는데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난도는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숲길이라는 게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고,

이정도면 어디겠지 하고 끝을 모르고 간다는 것이 굉장히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예쁜 사진들은

대부분은 나무로 바닥이 잘 깔린 부분에서

찍은 사진으로 입구 근처 30분 코스입니다. 

 

여기서 삼각대로 사진찍기가 좋고 쉼팡이라고 하여

나무침대가 있어서 사람들이 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또한 나무침대를 기대하고 방문하였으나,

생각보다 많이 있지 않고, 회전율이 낮아서 결국은 

나무침대에서 온전히 쉬지 못하고 올라왔습니다.

 

머리속에서는 나무침대에서 책을 읽으면 편안한 시간을

보낼꺼라는 생각에, 책까지 들고 왔는데 말이죠.

 

이왕 온 김에 좀 샤려니 숲길을

올라가볼까가 문제였던 거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난이도가 쉬워 보여서

짐이 많은 상태로 올라간 것.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숲길을 걷다가,

계속해서 그래도 온김에 라는 마음에

걷다보니 결국은 지쳐서  목표도착지점에

도착했음에도 성취감이 없어 사진조차 찍지 

않고 되돌아 온 것.